2019년 4월 4일 삿포로 여행 첫날①


첫날 공항에서 어머님과 만나기 위해 도쿄에서 삿포로 고고

아침 바닐라에어를 타려고 제 3터미널까지 갔다.
정말 나리타의 제3터미널은 넘 멀다.

일본의 저가항공을 타려면 기내짐은 정말 칼같이 맞춰야 한다.
사람에 따라 바주는 경우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 웃으면서 안댄다고 한다. 7kg인 기내 수화물은 너무
힘들다.....

바닐라에어는 처음 이용하는데 역시나 그렇듯 공항 체크인
앞에 서서 짐무게를 재는 알바승무원은 싸가지를 말아 드셨다.
아아.. 나의 여행의 시작을 이 여자의 찡그린 얼굴로 시작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고 짜증난다.

무시해야지 하면서도 끝까지 기억나는 짜증나는 얼굴이였다. 쳇

일본에 저가항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좋은 환경(?)의 항공이 몇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안전은 젯스타, 서비스는 스타플라이어 항공은 정말 추천한다.
가격은 다른 항공에 비해 좀 비싼편이지만..
매력적이다. 젯스타는 호불호가 좀있지만..
이코노미의 좌석의 편안함은 (다리를 쫙) 좋다.
들은 애기지만 유일하게 좌석수를 늘리려고 좁게 만들지 않는 다고 했다..
맞는 지 모르겠다는.. ㅎ

암튼 공항에 3시간정도 일찍도착한 나는 공항안의 온천으로 직행하였다.
아 시간이 더있다면 놀고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괜찮다.
다음에 주말 여행으로 온다면 진짜 이 온천에서 자고 구경해도 완전 좋을 것같아.

온천 화장대에서 찰칵.
유카타도 주고 클렌징 칫솔 바디타올 등등 다있다..
퀄리티는 좀 아니지만, 이가격에 다른 곳에서 온천을 한다면
싼편이다.. 특히 도쿄에서는 ㅋㅋ

사람이 없어서 찍었지만.. 원래 온천에서는 사진을 찍다가
쫒겨날수 있어요.ㅋ  전화받는 것도 안대는 경우가 대부분
모른척 받다가 등따가운 적이 많죠..
관광지 근처면 이해는 하는 데 시골 온천가면
막 모라고 하시는 어르신들 굉장히 많아요..;;
예의라는 것이 참 그나라의 문화이지만..
이해를 하기전에 화를 내면 정말 무례하게 느껴지지는 해요..
하지만 일본사람들은 정말 해외여행을 잘 않하고
특히나 시골이나 어르신들은 외국인에 대한 적대심(?)같은
마음이 따로 존재하는 것같아요.. 말이 길었네요..
아 다들 상처받지 마세요..



1시에 도착예정이 였던 비행기는 삿포로에 30분연착 후에도
수화물 레일이 없어 죙일 기다리게 한 삿포로 공항..
연착도 연착이지만 국제선 빌딩에 기능을 잘 못하는 것 같다.
항상 기다리게 하는 신치토세 공항..

어느 비행기를 타고 오시던 국제선에서는 항상 연착이 빈번한 곳이다.

우여곡절 끝에 나오신 어머님 見っけ!



엄청난 이야기를 뒤로한채 빠르게 국내선 면세점으로 향했다 ㅎ
왜냐면~ 옥수수빵 때문 ㅎㅎ
(끝까지 다못먹었다는 ㅋㅋ)

비에이 지역에서 나는 옥수수빵은 면세점에서 맛볼수 있다. ㅋㅋ
비에이 가서 어디서 파는 지몰라 헤매느니 여기서 먹는 것이 좋다.ㅋ

퀄리티... 최상이다. 정말 맛난다.. 대박
우유땡겨서 같이 사버렸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