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한국어교원2급)(PDF) 한국어 문법론



한국어문법론



(Question 1st)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론은 내국인을 위한 국어문법론과 달라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법 분야 하나를 골라 그 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왜 그런지를 논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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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서론

 현재 내가 사는 도쿄에는 한국 식품이나 화장품부터 책(번역본), 영화(일본에서는 상영관에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영화를 상영하는 일이 드물다) 등 기존에 드라마나 노래로만 알려졌던 것과 달리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국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1년 전부터 시작한 한국어 봉사활동은 이 같은 ‘관심’을 몸소

체험하게 해준다. 일전에는 단순한 관심에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깊이 있는 공부의

시작 전에 찾아오는 학생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은 한국으로의 취업과 유학 등 학문으로서의

한국어를 시작하고 싶어한다. 이들에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문법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다.

이번 과제의 주제를 통해 외국 학생들이 접하는 한국어의 문법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고 이들이 배우는 문법과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들의 문법이 달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알아보자. 또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법은 무엇 있는지도 알아보자.

본론

 먼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할 때의 한국어 문법은 어떻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또 내국인을 상대로 하는 문법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보자.


  1.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국어 문법

 수업 교안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국어 문법을 좁은 의미로는 ‘문법론’,

넓은 의미로는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 지식(담화 이론까지 포함)’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문법론을 다루지만, 내국인을 위한 목표와 차이가 있다.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기에

다루는 문법론에서도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 한국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부분이 성인으로 제 2언어로서의 한국어를

마주하고 있기때문이다.


  1.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문법과 내국인을 위한 국어문법의 차이

 앞서 언급하였듯이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법 수업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법

수업은 다를 수밖에 없다. 추구하는 목적,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두 대상도 공통되는

분야가 있다. ‘한국어의 문법인 형태론과 통사론을 배우고 연구하는 것’은 두 대상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무엇일까. 내국인이 학습하게 되는 문법론은

‘한국어 능력의 함양’과 ‘논리적인 방향으로 문법 지식 쌓기’ 등 이미 자연스럽게 습득된

한국어를 다듬는 능력을 키운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론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사소통’에 집중되어 있고, 그 밖에 한국어의 역사와 문화적 측면을 습득하는 것에 있다. 


  1. 언어학의 4대핵심분야인 문법론의 ‘형태론’의 ‘조어론’

 여기서 형태론은 형태소와 형태소들이 단어를 이루는 규칙을 문법적으로

다루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각각의 의미를 지닌 낱소리들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안의 ‘조어론’이라는 부분은 합성어나 파생어로 인해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지는

규칙을 지켜서 만들어진 문법론이다. Oxford Languages에 의하면 조어론은

“단어가 이루어지는 원리를 규명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 단어 형성론이라고도 한다”라고

정의내려지고 있다. 굴절론과 함께 형태론의 하위 문법론으로 새로운 언어에 대한

문법론 중 하나라고 본다. 비슷한 의미를 지닌 언어를 결합하는 경우도 있지만,

완전하게 다른 새로운 단어를 생성해서 쓰이기도 한다.


결론

 이 과제를 통해 내가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또 실제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만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흥미로운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한국어 학습 동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위 의견 이외에도 단순하게 학점 취득의 쉬워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어에 대한 배움의 동기를 단순하게 정의하기는 어렵게 느끼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이한 동기로는 ‘한국 화장품’에 대해 궁금해서 시작하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일본의

역사’와 다른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시작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동기와 교육의 목적, 방향도 각양 각색인 부분을 고려하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의

문법론도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문헌

  • 수업 교안 - ‘1주차 2차시 한국어 문법교육의 성격과 목표’ 6 page

  • Oxford Languages - ‘조어론’ 검색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조어법’ 검색